동양증권은 1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고 센티멘트는 악화됐지만 1등 장비주로서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거래선의 수주 지연으로 3분기 실적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107억원, 11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마진율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3분기에는 마진율이 낮은 일반물류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하지만 디스플레이 1등 장비주로서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며 “사업다각화, 우수한 개발인력 확보, 거래선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