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전라북도, 한옥마을·전통산업 소상공인 지원 나서

입력 2012-10-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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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한옥마을·전통산업 소상공인 4%대 집단대출

KDB산업은행이 전라북도와 31일 ‘한옥마을·전통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전북지역내 한옥마을·전통산업 소상공인 자금수요 파악과 지원 △한옥마을·전통산업 소상공인 지원시책 발굴과 공동지원 △소상공인 관련 정보수집과 공동 조사·연구와 자료 상호교환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은행은 전라북도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보증담보집단대출을 통한 저리자금 지원으로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라북도내 사업자금 마련이 어려운 한옥마을, 전통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은행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증담보집단대출 방식은 전라북도, 산업은행, 소상공인 대표(입주상인 대표 등), 보증기관 등 참여자의 협약을 통해 대출조건을 협의한다. 지원한도는 총 100억원으로 5년 이내 기간에 최저 4% 중후반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전라북도의 이차보전을 고려하면 3%대의 저리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인 지역사회의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자 지방자치단체, 보증기관과 상공인 대표에게 마케팅을 전개해 보증담보집단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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