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위한 스마트한 아이템

입력 2012-10-31 14:10

정현혜 기자 agn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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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X(왼쪽), 탱커스

매번 새로운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옷장 앞에서 서성이는 당신, 올 겨울에도 꽉 찬 옷장을 보며 당신은 생각할 것이다. ‘작년에는 도대체 뭘 입고 다녔지? 입을 옷이 하나도 없어! 아직 옷장 앞에 서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올 겨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무통 재킷과 패딩 점퍼를 소개한다.

▲사진=탱커스(Tangkus)

◇이보다 더 포근할 순 없다! 무통(mouton)재킷=볼륨이 크고 부담스러운 롱 헤어 퍼가 아닌 숏 컷 헤어의 무통 재킷은 시크하면서도 겨울에 꼭 필요한 보온성을 빠트리지 않는다. 부드럽고 포근한 무통 매력에 중독되면 다른 겨울 아우터들은 쳐다보지도 않은 것이 분명하다.

리얼 무통 제품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인조 재킷을 추천한다. 리얼 퍼를 100% 대체할 순 없지만 높은 질에 가볍고 활동적인데다 보관도 용이하고 관리가 수월해 합리적인 위시리스트 품목이라 할 수 있다.

탱커스(Tangkus) 홍보담당자는 “넉넉한 실루엣이 약간 부담스럽다면 허리를 날씬하게 조여줘 조금 더 날씬하고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는 벨티드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이 좋다. 매니시하고 시크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몸매의 결점을 커버하면서도 트렌디함을 살릴 수 있는 라이더 스타일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사진=BNX

◇스타일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패딩 재킷=패딩 점퍼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편견, ‘패딩은 패셔너블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바꿔줄 트렌디한 패딩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몸매를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는 패턴의 패딩 점퍼나 컬러 배치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이나 볼륨 있는 실루엣의 패딩 베스트를 미니멀한 이너와 함께 스타일링 한다면 깔끔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컬러풀하거나 후드가 있는 패딩 제품은 캐주얼하고 경쾌한 느낌을 줘 무겁고 쌀쌀한 이 겨울을 한결 가볍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BNX 홍보 담당자는 “요즘은 경량 패딩을 이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은 실용적인 패딩 점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