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쌍용건설은 전일대비 5.50%(180원) 하락한 30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쌍용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세단계 하향했다. 신용등급 BB+는 투기등급이다. AAA부터 BBB까지가 투자등급, BB 아래로는 투기등급으로 나뉜다.
쌍용건설 신용등급이 투기등급까지 강등된 것은 실적 저하와 매각 작업 및 유상증자 지연 등으로 유동성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순손실 15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부채비율도 2010년 287%에서 지난 6월말 692%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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