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기대감은 이미 반영 ‘시장수익률’ - 현대증권

입력 2012-10-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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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1일 CJ오쇼핑에 대해 자회사 CJ헬로비전 상장 기대감은 이미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적정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3분기는 영업이익이 6%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는 저조했다”며 “비수기 고정비 부담과 외형 확대에 따른 판촉비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1년도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한 일시적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기저가 낮고 PB상품 확대로 수익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 2012년 분기 실적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플러스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자회사 CJ헬로비전(우선주 포함시 지분 54%) IPO 추진 및 이에 따른 기업가치 재조명,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자회사 가치(약 6000억원, 공모가 1만6000원)는 적정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향후 관전포인트는 4분기 성수기 수익 개선 정도와 2013년 송출 수수료 인상 폭(당사 15% 가정)”이라며 “이익 예측의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수익 구조를 감안할 때 2013년 초 송출수수료 협상 결과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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