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풍산에 대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86억원을 기록해 추정치 대비 10.1%, 컨센서스 대비 6.9%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412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4.9%와 7% 상회했다”며 “2분기에 이어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기말 동 가격이 8212달러로 우리 예상인 7800달러보다 높다”며 “여기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동 판매량이 47만5000톤으로 전분기대비 불과 3.6% 감소에 그친 부분도 양호한 실적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풍산은 4분기에 방산의 계절성의 영향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이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