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힐스테이트 에코, 최고 103대 1…평균 21.5대 1
현대건설이 강남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의 청약접수결과, 486실 모집에 1만62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경쟁률 21.5대 1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용면적 21㎡는 927건이 청약하면서 10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됐다. 당첨자는 10월31일 발표하고 계약은 11월1~2일 진행한다.
청약 성공의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브랜드 가치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에 평균 1100억원대로 1억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인근 소형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보통 2억~3억원대다.
상품설계도 뛰어나다. 현대건설은 수납공간을 늘리고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천장 높이는 2.75m까지 끌어 올려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외부에는 대모산과 탄천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옥상바람정원과 단지 중앙의 소통광장을 설치한다.
현대건설 이충현 분양소장은 “작은 자본으로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과 근처에 집을 마련하려는 직장인 실수요자들이 주로 몰렸다”며 “브랜드 가치가 높고 상품특화에 공을 들인 점이 수요자의 마음을 끌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청약을 신청한 대부분의 고객들이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높은 청약률이 바로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는 지하 5층에 지상 10층, 전용 21~34㎡, 전체 468실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예정일은 2014년 10월이다. (문의 : 02-572-0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