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바람 동반한 추위 주말까지 계속
수요일인 31일 전국적으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 밤부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다음날 새벽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도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일부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31일 아침최저기온은 철원과 문산이 -2도, 서울이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낮에도 예년 기온을 6∼7도나 밑돌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초겨울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면서 금요일인 2일 아침에는 서울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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