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조계륭 사장, DNB은행과 국내 조선사 지원방안 논의

입력 2012-10-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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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조계륭 사장이 30일 K-sure 본사에서 선박금융 세계 1위 은행인 DNB Bank ASA(이하, DNB은행)의 루네 비아카 (Mr. Rune Bjerke) 행장과 면담을 통해 국내 조선사 선박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5일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선사인 SOGM그룹 이알 오퍼 회장과의 만남에 이은 것으로 침체된 국내 조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조 사장은 최근 해외 발주사 및 은행을 대상으로 K-sure의 선박금융 보증을 홍보하고 해외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루네 비아카 행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경색으로 원활한 선박자금 대출을 위해서는 K-sure의 보증이 필수적"이라며 "양사간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K-sure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 사장은 “금융이 조달되지 않아 선박발주가 취소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K-sure는 앞으로도 국내 조선사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sure는 DNB은행에 8억7000만달러(총 14척)의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조선사의 선박수주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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