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 개인 VS 외인·기관 ‘팽팽’1900선 회복 실패

코스피 지수가 1900선 회복에 실패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됐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1900선이 붕괴됐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06포인트(0.43%) 상승한 1899.5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1369억원어치 내다 팔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8억원, 252억원 사들였다. 특히 기관의 매도세가 오후 들어 둔화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2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410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1289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섬유의복, 음식료업, 철강금속, 기계, 금융업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삼성생명, KB금융 등이 하락한 반면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이 올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8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포함해 324개 종목이 내렸고, 9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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