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기동민 정무수석 내정

입력 2012-10-30 11:50

김경원 기자

정무수석비서관에 권오중 비서실장 내정

서울시가 정무부시장에 기동민 정무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권오중 시장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기동민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박원순 시장 후보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버스파업 때 적절한 중재역할로 조기 정상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사회투자기금과 청년일자리취업센터 설치를 위한 시의회 동의를 얻어내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오중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는 박원순 시장 취임 때부터 비서실장으로 보임하면서 시정 전반의 이해를 바탕으로 외부와 협력관계를 잘 구축했다. 시장의 철학이나 시정방향의 이해도가 높아 대내·외 기관과 소통·조정역할을 하는 정무수석비서관의 적임자로 판단돼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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