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美국립보건원과 줄기세포 연구 협력

입력 2012-10-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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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 Francis Collins) 및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과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7일부터 국가줄기세포은행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분야 국내외 연구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미국 정부 내 재생의학 연구 및 줄기세포은행 등 관련 인프라 운영·관리의 일원화를 위해 재생의학센터(NIH CRM)를 설립, 운영 중이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미 정부의 줄기세포은행 간 줄기세포주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재생의료 연구 및 인프라 운영의 효율화를 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양국 간 재생의료 협력 과제를 발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1일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여성건강 및 만성질환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여성건강 및 만성질환 연구 분야의 정보 및 자원 교류, 공동연구를 통한 데이터 공유, 양 기관의 교육·연수 시스템 공동 활용 등 상호 학술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연구협력 체결을 계기로 국내 보건의료R&D 연구가 한 걸음 진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금번 협정을 통해 국가 간 재생의학 협력 연구가 활성화되고 여성건강 등 질병예방 분야의 국제적 데이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구협력 체결은 국내 보건의료 및 질병 연구의 선진화뿐만 아니라, 여성건강연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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