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억달러 말레이시아 EPC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12-10-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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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만톤 규모 합성고무 생산시설 EPC 턴키 수행

롯데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1억달러(한화 1100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 시설 EPC 프로젝트를 30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MSR(Malaysian Synthetic Rubber)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합성고무를 연간 5만톤(50 KTA)을 생산하는 시설의 설계·조달·공사·시운전 등 전 분야를 EPC 턴키(일괄수주계약) 방식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탕정랑삿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11월 착공해 201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성철 부사장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향후 동남아시아 및 중동 국가의 플랜트 시장에서 보다 높은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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