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미국 지표 개선 vs. 홍콩 부동산 규제

입력 2012-10-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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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홍콩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한다는 소식에 중화권 증시가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1.81포인트(0.24%) 상승한 8954.87로, 토픽스지수는 1.92포인트(0.26%) 오른 743.1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2포인트(0.04%) 하락한 2065.2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1.24포인트(0.30%) 상승한 7155.3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4.83포인트(0.12%) 밀린 2만1520.74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7.91포인트(0.26%) 하락한 3049.60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미국시장 매출이 전체의 25%에 달하는 도요타가 0.2% 상승했고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이 1.5% 올랐다.

중국시장 매출이 18%인 다이칸인더스트리는 1.4%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청이 지난달 제조기업들의 순익이 4643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NEC가 1.4% 미쓰비시부동산이 1.7% 각각 올랐다.

일본판유리는 3.3% 뛰었다.

중국증시에서는 홍콩 정부가 자국 부동산 규제에 나선다는 소식에 부동산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홍콩정부는 지난 26일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이 홍콩에서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할 때 부동산 가격의 1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새로운 세법을 발표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옌저우석탄이 0.73% 하락하고 중국동방항공이 1.36% 내렸다.

홍콩증시에서는 신홍기부동산이 4.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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