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KT와 공동 주최한 '2012년 Go To Global! 앱 경진대회'에서 '퍼펙트 50/50'과 'Aart'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번째인 앱 경진대회는 중기청과 KT가 창의적인 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안드로이드 OS와 iOS 부문에서 181개팀의 앱들이 경합을 펼쳤으며, 전문 평가단 심사와 '앱 활용 달인' 100인의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는 심사 절차가 진행됐다. 최종 29개 수상팀이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대상 '퍼펙트 50/50'(노장수), 'Aart'(고경환 등 4명) △세계로상 '데이앤유'(한윤택 등 3명), '어메이징 겜'(김일희) 등 5팀 △앱번역상 '오늘부터 영어친구'(이성암 등 3명), '테디베어 메이커'(허영중 등 8명) 등 22개 팀이다.
수상자들에겐 대상 각 2000만원, 세계로상 각 200만원의 상금을 포함해 총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앱번역 지원 등 약 2억원 상당의 글로벌 진출 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 전체 수상팀 중 10명을 선발해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 컨퍼런스(Q-Con) 참석 및 실리콘벨리 탐방 등의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