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던 ‘2012 국제로봇컨테스트’가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선 12개 대회, 43개 종목에 대해 대통령상 3점, 국무총리상 2점, 장관상 32점 등 상장 289점과 함께 상금 6500만원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휴머노이드로봇대회’ 창작부문에서 종합 우승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RND스피릿팀, ‘지능형 SoC로봇워’ HURO Competition 부문에서 상명대학교의 AOP팀, ‘그랜드챌린지’ 로봇기술대전 부문에서는 로보티즈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지능형 SoC로봇워’ SoC 태권로봇 부문에서 동아대학교의 데우스팀, ‘탐사로봇대회’ 탐사로봇 부문에서 경희대학교의 꿀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컨테스트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대회는 ‘FIRA 인비테이셔널컵(Invitational Cup)’ 대회였다. 2012 세계로봇축구대회(FIRA RoboWorld Cup) 상위 6개국(대한민국, 영국, 캐나다, 대만, 멕시코, 말레이시아) 초청 경기로 세계최강 로봇축구팀들의 경기로 이번 대회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세계 최강팀들의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번 2012 국제로봇컨테스트의 주요 추진목표였던 ‘국제화’, ‘표준화’가 기대 이상으로 달성돼 로봇 경진대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