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BPA협의회, 비스페놀A 관련 국제 세미나 개최

입력 2012-10-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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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카보네이트와 비스페놀A에 대한 국내외 이슈 집중 고찰 - NGO, 의학, 관련기관, 해외연사 등 각계 전문가 등 강연

한국PC/BPA협의회(회장 이정복)는 오는 31일 오후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실에서 폴리카보네이트(PC)와 비스페놀A(BPA)에 대한 국내외 이슈 동향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KICHEM2012)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화학협회의 스티븐 G. 헨트지 박사가 참석하여 ‘PC/BPA 글로벌 동향 및 PC-BPA글로벌 그룹’에 대해 발표하고 정부와 학계, 소비자단체 등 국내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비스페놀A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의 김광준 교수가 ´Does PC and BPA harm to endocrine organ´이라는 주제로, 과학분야에서는 동국대 생명공학과 서영록 교수가 ´유해화학물질의 생태독성 연구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 박순희 과장은 ´비스페놀A분석시험법 현황과 바이오어세이법 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소비자 관점에서는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대표가 ´비스페놀A의 소비자 의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관련 산업계 종사자나 단체 및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이메일(pcbpa@naver.com)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PC-BPA협의회는 2008년 11월 PC/BPA와 관련한 국민의 건강보호 및 환경 모니터링을 위해 관련 기업들이 모여 창립되었으며 PC/BPA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의 문정숙 사무국장은 “플라스틱은 산업용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생활 속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나, BPA 유해성이 과장되고 부정확한 정보들로 확대-재생산되고 있어 BPA에 대한 국내외 이슈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최신 정보를 알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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