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120여명이 참석 예정인 이번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될 계획이다.
제1부 '타운홀 미팅'에서는 박 후보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2·3차 벤더 기업인, 영세 소상공이 및 자영업자, 사업 실패 후 재기한 기업인 등 30여명과 함께 자리를 갖는다.
제2부 '정책간담'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자들의 업종·단체별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와 함께 중기중앙회는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과제집'을 박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과제집'은 중기중앙회가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방향 및 과제를 제안한 것으로 '대한민국 현실과 전망', '차기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실천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내달 중순 경에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