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2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15.6%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 증가에 대해 GS리테일은 올해 유래없는 무더위로 인해 하절기 강세 상품인 아이스크림, 음료수, 아이스커피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2인 이하 가구 구성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편의점 방문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GS리테일의 현재 편의점 점포는 지난해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증가세도 무섭다”며 “내년도 GS리테일의 실적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