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시황]코스피, 1900선 붕괴…환율하락에 외인 ‘셀 코리아’

입력 2012-10-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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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과 경기둔화 여파로 장중 1900선이 무너진 코스피가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7.38포인트(1.42%) 내린 1897.1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910선을 기록했던 코스피는 6거래일째 계속된 외국인의 매도행렬에 장 중 한때 1900선이 붕괴됐다. 이후 낙폭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면서 18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6억원, 63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95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46억원 비차익거래 206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352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2.12%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KB금융, NHN, LG전자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은 소폭 상승 중이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14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69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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