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영상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오연서는 "가수에서 배우로 정착하기 위해 오디션에 떨어진게 100번이 아니라 약 300번 정도 될 것"이라며 "매번 최종 2인까지 남아서 떨어져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여고괴담5'에 캐스팅 됐는데, '여고괴담4' 오디션에서는 탈락했다"며 "나중에 감독님께 '여고괴담4' 오디션에서 탈락한 이유에 대해 여쭤보니 내 존재도 몰랐다고 하시더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오연서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말숙' 역을 맡은 데 대한 우여곡절도 털어놨다.
오연서는 "'넝쿨당'도 오디션을 보고 '다시 한 번 보자'는 말을 믿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 제작진에 전화해서 다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두 번의 오디션을 거치고서야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연서 300번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연서 300번 탈락이나 했음에도 오뚝이처럼 우뚝 일어선 지금의 모습, 너무 멋있다" "역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오연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