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캠핑이나 백패킹등 최근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자연과 좀 더 동화되고 교감하기 위해 간단하고 가볍게 미니멀 캠핑을 떠나는 것이 유행이다. 그러려면 캠핑 용품부터 경량제품으로 꼭 필요한 것만 챙겨가는 것이 정답일터. 실용적이고 간편한 캠핑용품으로 진정한 캠핑의 묘미를 느껴보자.
우선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텐트를 비롯해 안락한 잠자리를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 밖에서 잔다고 아무렇게나 잔다면 피로감에 캠핑을 떠난 일이 악몽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만약 혼자나 둘이 떠난다면 텐트는 가급적 무게가 3~4kg이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남녀 모두 설치하기 쉽고 발수, 투습, 내구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토록 하자. 또한 야외활동 시 바닥의 습기를 차단해 줄 수 슬리핑 패드는 얇은 두께의 자동충전 방식으로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자. 사용 후 돌돌 말아 보관 할 때도 부피가 작게 줄어드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계절에는 경량의 오리털 침낭을 이용하면 추위로부터 몸도 보호하고, 접었을 때 부피가 확 줄어들어 유리하다.
네파 마케팅 팀의 윤희수 리더는 “최근 미니멀한 모드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1~2인용을 위한 텐트와 용품들이 많이 찾고 있다. 미니멀 캠핑을 위한 제품을 구매할 때는 무게와 함께 접었을 때 부피가 작은지 꼼꼼히 확인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젊은 캠퍼들은 용품뿐 아니라 옷차림도 신경 써야할 부분이다. 실내와 달리 야외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편안한 활동과 보온성까지 뛰어난 의상을 선택하자. 특히 부드럽고 따뜻한 폴리에스테 원단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야외 캠핑 시 여러 겹을 껴입지 않고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면 패션성도 살리면서 활동성도 돋보이는 패딩 베스트로 캠핑 스타일을 완성해 보자. 베스트는 러닝이나 등산, 캠핑 시에도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도 캐주얼 한 착장이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