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기존 정책 유지에 하락

입력 2012-10-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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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이날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새로운 통화완화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3bp(1bp=0.01%) 오른 1.79%를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9%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95%로 전일보다 5bp 상승했다.

연준은 이날 FOMC 성명에서 경제와 고용시장 성장세가 여전히 둔화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매월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과 단기 국채는 팔고 장기 국채는 매입해 장기 금리의 하락을 노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FOMC와 마찬가지로 초저금리 기조도 오는 2015년 중반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나온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국채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신규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5.7% 급증한 38만9000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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