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이라크 OPC와 배관공사 계약 체결

입력 2012-10-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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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3일 이라크 오일청 산하 OPC(Oil Pipelines Company)와 키르쿠크~베이지 배관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체결된 계약행사엔 이라크 오일청 차관과 OPC 사장, 주중철 주이라크 공사와 장진석 한국가스공사 해외배관사업단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배관공사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KIRKUK)지역에서 베이지(BAIJI)지역에 이르는 배관공사로 총 8개사가 입찰에 참여해 이달 초 가스공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이번 배관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가스플랜트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가스산업분야 기술을 수출하고 자원개발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라크 정부는 막대한 에너지원을 대비해 부족한 공급인프라 증설과 노후화된 배관의 교체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현지 대규모 후속공사에 대한 선점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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