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인 ‘팔자세’에 1910선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1910선으로 내려앉았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85포인트(0.67%) 하락한 1913.96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한데다 스페인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중 1900선까지 후퇴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이날 외국인은 3273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144억원, 1867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76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071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695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금융업이 소폭 상승했고 섬유의목,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99%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 LG화학 1%대, 현대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2%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4%대 내렸다. LG전자는 3분기 호실적 발표에 1.37% 상승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3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92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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