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김석동, 하우스푸어 재정지원 반대 뜻 재확인

입력 2012-10-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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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하우스푸어에 대한 재정투입 반대 뜻을 재차 밝혔다.

김석동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부동산 시장과 주택담보대출 받은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 상황을 세심하게 보고 있다”며 “앞으로 위기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우스푸어에 대한 정부지원에 여전히 선을 그었다.

위기 발생 전까지 나서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판단이 아니냐는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정부가 재정을 직접 투입해 하우스푸어 대책을 추진하는 것보다 일차적으로 개별은행 차원에서 관련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권혁세 금감원장 역시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을 통한 채무조정, 무리한 상환요구 자제, 장기분활 상환유도 등 은행권의 역할이 우선적”이라며 단계적인 방안을 추진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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