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강심장' 방송중 남편 송종국 스킨십에 ‘어머나’

입력 2012-10-24 09:47

유한나 인턴 기자 sohma2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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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강심장'캡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송종국이 방송을 통해 훈훈한 부부애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송종국은 미모의 아내 박잎선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송종국은 “오랫동안 운동을 하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결혼 전까지도 방송활동을 활발히 했었는데 나를 만나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아내로만 살게 한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미안한 속내를 털어놨다.

송종국의 쓰린 마음을 알아차린 걸까. 송종국 멘트 이후 깜짝 출연한 아내 박잎선은 “결혼 7년 동안 남편이 예쁘다는 말을 안해줘서 서운하다”고 밝혔다. 이에 송종국은 “너무 예뻐서 자꾸 예쁘다고 하면 본인 스스로 기고만장해 질까봐 말을 아꼈다”며 익살스럽게 말을 받았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많이 표현해 주겠다”고 약속하며 박잎선의 볼에 뽀뽀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강심장’에는 송종국 외에도 배우 지성 이윤지 김소연 예원(쥬얼리) 정은지(에이핑크)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