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부품주 실적 기여할 것 ‘비중확대’ -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2-10-24 08:38수정 2012-10-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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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애플사의 신제품 출시로 부품주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23일 오전 10시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아이패드4’·레티나 ‘맥북프로’·‘맥미니’·‘아이맥’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며 “비록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 경쟁력이 다른 보급형 태블릿PC 대비 낮게 출시될 전망이지만 브랜드 인지도, 휴대성 강조한 사이즈, LTE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하면 보급형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뉴아이패드에 공급했던 패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였던 반면, 보급형 제품에는 해상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IPS-LCD가 탑재됐다”며 “LG디스플레이와 AUO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또 송 연구원은 “IPS-LCD가 레티나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고부가제품으로 분류돼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13인치 맥북프로에 고부가제품인 레티나 패널이 적용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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