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LG하우시스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은 창호부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이는 2년 전부터 투자해 온 고마진 완성창 비즈니스의 정착화 때문”이라며 “작년 완성창 비중은 창호의 11%, 현재 35%로 사측 목표는 올해 40%, 2013년 50%로 매년 10%씩 완성창 비중을 높여 80%에 도달하는 것으로 이 경우 창호 영업이익률은 6% 이상 도달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홈디포’에 인조대리석의 roll-out 시작, 11월까지 100%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매장진입 비용(샘플, 마케팅) 발생으로 3분기 미국법인은 12억원의 적자를 시현했으나 실적 개선의 잠재력이 높아 전사 매출의 11%가 미국향이며 올해는 적자기조이나 내년부터 2~3%대로 영업이익률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