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미니 공개…한국 1차 출시국

입력 2012-10-24 03:30수정 2012-10-24 08:25

애플이 23일(현지시간) 7.9인치의 차세대 아이패드미니를 공개했다.

아이패드3를 발표한지 6개월 만이다.

아이패드미니는 기존 9.7인치보다 작아진 7.9인치고 무게는 0.68파운드다.

검정과 흰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29달러다.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같은 1024×768, 화면 밀도는 162ppi(인치당 화소 수)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같다.

화면 비율은 3세대 뉴아이패드와 동일하다.

디자인 면에서는 화면 테두리 두께가 상하좌우 일정했던 기존의 아이패드와 달리 좌우로는 얇고 상하는 두껍게 변경됐다.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이고 와이파이는 두 배 빨라졌다.

4세대 아이패드미니는 LTE(롱텀에볼루션) 주파수를 확장해 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에서도 서비스된다.

아이패드미니는 오는 11월2일 출시되고 한국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필 실러 애플 수석부사장은 아이패드 미니에 대해 “연필과 같은 7.2㎜ 두께에 무게는 메모지 패드와 같은 0.68파운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이날 기존 아이패드보다 2배 빠른 성능을 보이는 4세대 아이패드와 레티나 화면을 장착한 새 13인치 맥북 프로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5㎜에 불과한 새 아이맥 등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