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다이렉트 자비에 베리 대표이사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 AXA다이렉트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한국시장 내에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다이렉트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자비에 베리 대표이사는 먼저 경영 성과에 대해 “회사는 최근 3년간 3개의 다이렉트 센터(광주, 종로, 보라매) 를 오픈했으며, 이는 신규상품 출시 등과 맞물려 2012년 괄목할 만한 회사 매출의 성장세로 나타나고 있다” 고 설명하였다.
특히 2012년 들어 자동차보험 (Motor) 매출 부분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일반보험 (PA) 8%, 장기보험 (Medical) 에서 37% 이상 높게 성장하며 종합 손해보험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향후에도 이익중심의 성장 기조를 통해 2015년까지 연 14%의 성장율로 원수보험료 약 85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자비에 베리 사장은 “영업 및 언더라이팅, 콜 센터 관리 및 보상 등 운용 분야에서의 탁월성 (Excellence) 과 상품 및 서비스 분야의 혁신성 (Innovation)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르고다음 다이렉트의 인수와 관련해 자비에 베리 사장은 “한국 시장 내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AXA그룹의 글로벌 전략과도 완벽하게 부합한다” 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XA다이렉트는 AXA그룹의 한국 내의 유일한 다이렉트 보험사로서 에르고다음 다이렉트의 다이렉트 사업 부문을 이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 전환이 마무리되면 에르고다음 다이렉트는 비다이렉트 부문의 회사로 전환된다.
그는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통합을 위해 올해까지 철저하고 세부적인 준비 기간을 거친 후, 약 12개월에 걸쳐 본격적인 통합의 과정을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에 베리 사장은 “향후 2015년까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선진국 수준인 4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 뒤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되겠지만, 혁신과 우수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장 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회사(The preferred company)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