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은 지난 22일부터 이틀동안 개막된 '2012 LED산업포럼' 개막식에서 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 부문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ED산업포럼은 산업 및 학계, 연구기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LED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최근 기술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금영LED가로등(모델:KLR-120)'이다.
금영 LED 가로등은 자연 대류에 의한 방열구조를 적용한 것이 가장 특징이다. 타사 제품에 비해 20% 가량 낮은 50도의 표면온도를 유지해주는 발열설계로 최대 5만 시간 이상 교체할 필요가 없도록 제품 수명을 연장시켰다. 또한 장시간 외부에 노출될 경우, 방열판에 이물질이 껴 효율과 수명이 떨어지는 기존 LED 가로등의 문제도 해결했다.
이밖에 금영은 LED 전 제품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으로 조도를 조정하는 디밍시스템(Dimming System)을 적용, 적절한 조도 및 전원관리로 30~40%에 이르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도 간편하게 했다.
김승영 금영 대표는 "LED 산업에 진입하기 위해 LED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여러 해 동안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작인 LED 가로등뿐만 아니라 보안등, 투광등, 집어등, 선박용 작업등, 실내등 등 특수조명 분야를 더욱 활성화시킬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