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효린 "시크릿 선화와 같은 팀 하고 싶어"

입력 2012-10-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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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씨스타 효린이 시크릿 한선화와 우정을 드러냈다.

효린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연말 특집 프로그램 '가요대전'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팀을 이루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 "다 좋을 것 같지만 한선화 씨가 끌린다"라고 답했다.

이어 효린은 "일단 또래이고 친한 편이다. 선화가 성격도 좋고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연습하면서 재밌는 추억거리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효린은 "애프터스쿨 분들은 키가 너무 크셔서 부담스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효린은 "이때까지 이런 시도를 한 적이 없었는데 굉장히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 같아서 무조건 참여해야겠다고 맘 먹었다"면서 "같은 그룹이 아닌 다른 멤버와 작업을 하면 저한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THE COLOR OF K-POP'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케이팝을 대표하는 네 가지 색깔의 그룹이 탄생한다. 인피니트 우현과 호야, 2AM 조권과 정진운, 엠블랙 지오와 이준, 틴탑 니엘과 엘조, 비스트 이기광과 양요섭이 두 개의 남자 그룹을 이룬다. 여자 그룹은 씨스타의 효린과 보라, 포미닛의 현아와 가윤, 시크릿의 전효성과 한선화,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나나, 카라의 니콜과 강지영이 참여한다.

다이나믹 블랙, 다이나믹 블루, 대즐링 레드, 미스틱 화이트로 이름붙인 프로젝트 그룹은 각각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스윗튠, 용감한 형제, 김도훈의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각 그룹의 멤버는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무대는 오는 12월 29일 SBS '가요대전'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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