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KIAT, ‘테크플러스 2012’ 개최

입력 2012-10-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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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오는 11월7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테크플러스 2012(tech+ 201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테크플러스 2012’는 산업기술은 물론, 문화,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융합지식을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과 시연으로 즐기는 국내 최초·최대의 지식콘서트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의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인 문화예술평론가 유홍준 교수가 특별연설을 맡아 포럼 오픈을 맡는다. 한국인 최초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녹음 기술상을 수상한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도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올해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전에 선정된 바 있는 이기봉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는 물론 광고계 마이다스의 손이자 청춘콘서트의 히어로이기도 한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테크플러스 2012’를 통해 직접 대중과 소통한다. 이 밖에도 대니얼 앨트먼, 호세 코르데이로, 민동욱, 노시청 등 국내·외 유명인사 18명이 5000여 관객과 만난다.

또한 전시공간인 ‘테크플러스 갤러리(tech+ gallery)를 마련, 일반 대중이 산업기술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맨발의 디바 이은미와 국내대표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함께 하는 ‘테크플러스 콘서트’도 진행된다.

김용근 KIAT 원장은 “테크플러스 2012는 첨단기술과 지식의 결합만이 아닌 인간의 감성과 예술을 접목해 스토리텔링을 보여 주는 신개념 지식포럼”이라며 “문화·예술분야 연사들의 감성 강연이 기술과 대중의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플러스 2012’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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