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휴켐스에 대해 추가 탄소배출권에 대한 UN 승인이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박기용 연구원은 “기존 질산공장에서 감축하고 있는 연간 약 150만톤(올해까지 지분율 22% → 내년부터 98%)의 온실가스에 신규 34만톤이 더해져 내년부터 총 184만톤의 배출권을 확보한다”며 “신규 CDM 설비는 올해 말 설치 완료되어 내년부터 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내년 휴켐스의 CDM 예상 매출 84억원 중 13억원, 영업이익 65억원 중 10억원이 배출권 추가 확보로 인한 증가분”이라며 “휴켐스의 CDM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10% 수준으로 최근 가격 하락이 휴켐스의 전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