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다문화 가족' 초청 뜻깊은 행사 열어

입력 2012-10-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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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 GCF 사무국 유치 기원 ‘굿마켓(친환경스페셜)’ 참여 ‘포스코패밀리 1% 나눔 기금’ 활용 '다문화가족 굿마켓 참여기회' 제공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지난 20일 인천송도에서 열린'굿마켓(친환경 스페셜)'에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굿마켓'이란, 일종의'벼룩시장'형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하여 매회 1만5000명 이상 참여하는 시민 문화 축제로,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운영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굿마켓은 송도의 GCF 사무국 유치를 기원하고자'친환경 스페셜'로 마련되었으며, 포스코건설은 이 날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일반시민 대상으로는 다문화체험을 통해'다문화가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ASIA ZONE'을 마련했다.

화창한 가을햇살 아래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다문화가족,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 (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 글로벌R&D센터)임직원 및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등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특히나'ASIA ZONE'의 운영은 포스코를 포함한 全 포스코패밀리 임원 연봉의 1% 기부로 형성된'포스코패밀리 1% 나눔기금'을 활용하여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서 중국, 베트남, 일본, 파키스탄, 태국, 우스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출신 다문화가족은 굿마켓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전통용품 전시,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과 함께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 등'친환경'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날, 참여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 및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30여명은 직접 다문화가족과 함께 'ASIA ZONE' 부스운영을 도와 눈길을 끌었으며, 다문화가족들은 다문화가족 전통인형, 수공예품, 식재료 등을 판매하여 방문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행사 도중 'GCF 송도유치 확정'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GCF 송도유치는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GCF 유치를 통해 송도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로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7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다문화 응원단 '포스코 다문화 서포터즈'를 창단하여 여수엑스포에서 아시안게임을 홍보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포함,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이들을 2014년까지 인천아시안게임의 전문 봉사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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