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TYK그룹 회장, 성신여대 강단에 섰다

입력 2012-10-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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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명에게 깜짝 미국연수 기회 부여

김태연<사진> TYK그룹 회장이 성신여자대학교 강단에 섰다.

성신여대는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수정캠퍼스에서 미국 실리콘벨리의 신화로 알려진 김태연 회장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300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성신인들의 국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 소양을 넓히고자 하는 강좌의 일환으로 진행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힘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스스로 자기만의 길을 개척한 미국 이민생활, 사업과 가정을 통해 열정과 신념을 불태워 인생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옷, 현란한 헤어스타일로 강연장을 압도한 김회장은 함께 방한한 태권도 퍼포먼스팀과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성신여대생 2명에게 미국연수의 기회를 주겠다고 깜짝 제안을 했다. 이 혜택은 내년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스포레저학과 12학번 전승희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나머지 1명은 학교 측에 의해 선발 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다양한 인종의 6남 3녀를 입양해 함께 살고 있으며 사업 외에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인 ‘TYK 쇼’ 진행자로 미국 내 저명인사들의 반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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