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5분 현재 탄소배출권 리스산업에 진출한 이건산업과 한솔홈테코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4.95%, 14.80% 급등해 6150원, 1435원에 거래 중이다.
또 탄소배출권 변환시스템 특허를 취득한 국내 상장 중국기업인 글로벌에스엠도 14.98% 상승해 상한가인 1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탄소배출권 관련주인 신성이엔지와 후성은 각각 8.24%, 7.2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차 GCF 이사회 투표 결과 인천 송도가 GCF 유치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국이 세계 기후변화의 중심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인천시는 이번 GCF 사무국 유치로 전국적으로 3800억여원, 인천지역 1900억여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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