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4분기부터 성장 본격화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3분기 추정치는 하회하나 4분기부터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정수 연구원은 “4분기부터 주요 제품들의 증설분 가동이 시작돼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2013년 영업이익은 2012년 대비 50.8% 증가한 1385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정치 하회는 염소계열인 ECH, 염화메탄은 등이 범용화학제품으로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데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판단한다”면서 “전자재료사업부도 반도체 현상액인 TMAC을 제외한 BTP, LCP등이 전방산업 영향으로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캐시카우인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은 페인트 및 생활용품용 신규 그레이드의 매출 증가세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여 3분기 영업이익은 배당수익 54억원을 제외한 2분기 실적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셀룰로스는 증설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토너사업은 턴어라운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셀룰로스 계열의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의 증설로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암모니아 트레이딩 사업도 저장 창고를 연간 70만톤에서 90만톤으로 3분기말에 확대하였으므로 매출 규모 확대가 예상되고, 2013년부터는 적자를 지속하였던 전자재료사업부가 토너 매출 확대를 계기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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