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패션산업의 토대인 우수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설립한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로, 창업 5년 이내의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선발하여 창작 공간 제공과 홍보․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까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국내외에서 패션디자인 관련 창작 활동 실적이 있는 디자이너로서, 접수 마감일 기준 창업 5년 이내인 서울시 거주자여야 한다.
선발된 디자이너에게는 최대 2년간 개별 작업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연 2회 창작활동비가 지원된다. 그 외에도 스타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홍보, 판로 개척,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통해 독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입주 디자이너는 개별 작업공간 외에도 공동 봉제작업실, 포토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쇼룸에 제품을 전시하여 바이어와의 연계도 가능하다.
2009년 12월에 개관한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는 신진 디자이너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관 3년 만에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신진 디자이너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를 졸업했거나 현재 입주해 있는 디자이너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위크에 대거 참여하는 등 신진 디자이너 이상의 역량을 보여주며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라는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소정 양식의 사업계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그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