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 능력없이 감히 날 만나?"… '20만원 막말녀'에 네티즌 '분노'

입력 2012-10-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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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막말녀'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북에 거주한다는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남친이었던' 사람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게시글을 통해 "1시간 전 '돈에 미친 남친'과 헤어졌다"며 그 이유를 적었다.

자신이 경조사에 가기 위한 옷을 사고 돈을 내기 위해 20만 원을 빌렸는데 학생인 남친이 1~2주안에 갚으라고 말하며 독촉해 헤어졌다는 주장이었다.

이 여성은 게시글에서 "그래도 10번 만났을 때 한두 번 내가 커피값을 냈다"며 "다른 남친들은 한 달에 30만 원 가량은 용돈이라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 글은 결국 '20만원 막말녀'라는 내용으로 남성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 글은 다른 커뮤니티와 블로그로도 옮겨지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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