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2’, 전작 ‘풀하우스’ 뛰어 넘을까?

입력 2012-10-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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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인기작 ‘풀하우스’가 시즌 2로 재탄생 한다. ‘풀하우스 Take2(이하 풀하우스2)’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 타워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한중일 3개국 동시 방송을 알렸다.

‘풀하우스2’는 전작과 같이 풀하우스를 되찾기 위한 주인공의 고군분투와 함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으로 황정음 박기웅 노민우 유설아가 4명의 주인공으로 분해 열연한다.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전작과 다른 점을 묻는 질문에 “감독, 작가, 연기자들이 모두 다르다”며 “연기자는 연기하는 스타일이 저마다 다르다. 다른 연기자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풀하우스2’는 지상파 편성에는 실패했다. 이에 대해 황정음과 노민우는 “아쉽긴 하지만 운명으로 받아 들이겠다”면서도 “요즘에는 VOD로도 드라마 시청을 많이 한다. 우리 드라마가 재미있으면 지상파 편성을 하지 못했더라도 많은 이들이 봐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풀하우스2’는 화려한 삶을 살던 이태익(노민우)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을 잃고 가장 소중한 풀하우스까지 빼앗긴 후 풀하우스만은 되찾겠다는 의지로 원치 않는 아이돌 가수 활동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한중일 3개국이 공동 투자하고 동시 방송하는 합작드라마. 국내에서는 22일 SBS 플러스, 일본에서는 29일 TBS 방송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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