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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사진=연합뉴스)
사고 당시 단정에는 화물선 신라인호 선원 15명과 해양경찰관 4명 등 총 19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차귀도 서쪽 61km 해상에서 화물선 신라인호에 구멍이 뚫리면서 물이 새는 사고가 나 제주해경에 배수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단정에 선원을 태워 3000t급 경비함정인 3012함으로 옮기려던 중 단정이 높은 파도로 전복됐다.
이로 인해 외국인 선원 5명이 이미 숨지거나 병원으로 이송중 사망했다. 또 해경 김철우(28) 순경은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라인호는 스틸코일 4472t과 기계 설비 2100t을 싣고 싱가포르로 항해중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