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경제지표 호조와 일본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트(1.69%) 오른 752.30으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6.70포인트(1.24%) 상승한 2131.69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1포인트(0.01%) 소폭 상승한 7465.41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0.54% 오른 3062.12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99.42포인트(0.46%) 오른 2만1516.06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15.03포인트(0.62%) 상승한 1만8725.80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날 발표한 다른 주요 지표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9.2% 증가해 전월의 8.9%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9.0%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로 시장 전망인 13.2%를 뛰어넘었다.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올들어 9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20.5%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20.2%를 소폭 웃돌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이 바닥을 찍고 4분기부터는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이 자산매입기금을 추가로 늘릴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BOJ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자산매입기금을 5~10조 엔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징종목으로는 차이나해외토지투자가 홍콩 증시에서 2.1% 급등했다.
중국에서 부동산 개발업체 시마오부동산은 1.7% 올랐다.
중국 매출이 17%를 차지하는 히타치건설기계는 3.7%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