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전기 생산을 마치고 37일간의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
영광 3호기는 지난해 6월21일부터 올해 10월18일까지 486일 동안 고장정지 없이 전기를 생산했다. 이 기간 동안 영광 3호기가 생산한 전기량은 121억6400만kWh로서 이는 전남지역에서 약 6개월 동안의 전력사용량과 맞먹는 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계획예방정지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받고 연료교체와 각종 설비정비 및 설비개선 등을 수행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