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18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용근은 17일 새벽 2시5분께 강남구 신사동 한 주점에서 친분이 있던 가수 채리나 일행과 술자리에 동석했다가 옆테이블에 있던 남성 J(38)씨와 시비가 붙은 끝에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J씨는 박용근과 함께 있던 김성수 전 부인 강모씨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다른 남성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범인인 J씨는 사건을 저지를 이후 도주했다가 이날 오후 6시께 동작구 상도동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박용근은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근 중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서 회복해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길 바래요" "정말 너무 안타깝다" "일행을 보호하려다 그랬다는 것 같은데 어서 쾌차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