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달러에 1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2-10-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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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7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스페인의 신용등급 유지에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완화하면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1.31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장중 1.3140달러로 지난달 17일 이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유로 가치는 장중 한때 1.3061달러로 지난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28% 오른 103.60엔에 거래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일 스페인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은 종전의 ‘Baa3’로 유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크 챈들러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앤컴퍼니 글로벌 통화 전략 대표는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등급으로 강등하지 않은 것이 외환시장 움직임을 이끌었다”면서 “이에 위험자산 투자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도 유로 강세로 이어졌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0% 오른 78.97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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