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소식과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한데 힘입어 코스피 역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61포인트(0.70%) 오른 1955.15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549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1339억원을 순매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9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391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450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가 2% 가까이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이 6%이상 크게 하락했고 음식료업, 종이목재, 의약품, 은행업종은 소폭 하락마감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LG화학,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2%이상 크게 올랐고 삼성생명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현대모비스가 소폭 하락했고 NHN, KT&G는 2%이상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70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5개를 포함한 359개 종목이 내렸으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