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거래일만에 다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1포인트(0.38%) 하락해 528.2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사자세에도 외국인의 매매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우위에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51억원으로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87억원으로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1.2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유통, IT하드웨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기계장비 등이 강보합권에서 머물렀다. 반면 건설, 금융, 음식료담배, 제약, 오락문화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2.5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동서가 1.36%로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CJ오쇼핑은 2.32%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에스엠이 1% 이상 떨어졌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45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