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 반도체테스트하우스 본격 가동

입력 2012-10-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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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바하이텍이 반도체 테스트하우스를 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로바하이텍은 “고객사는 동부하이텍과 매그나칩으로, 현재 발주의뢰를 받아 반도체 테스트하우스를 가동, 양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수요처는 LG디스플레이다.

테스트 하우스 공정은 웨이퍼(Wafer) 검사와 패키지(Package) 검사로 구분되며 Package 검사에서는 반도체 제품의 불량 유무만을, Wafer 검사는 불량 원인을 정밀 분석하여 수리(Repair) 정보를 생성하기 때문에 수율(Yield)를 개선할 수 있는 공정 장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테스트부분은 회사의 신규진출사업임을 감안하면 이번 양산으로 4분기부터 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또한 국내 비메모리 파운드리 업체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최근 국책과제로 선정된 대형 TV용 대형아몰레드 칩 등을 설계부터 웨이퍼테스트, 조립, 검사까지 사업을 전방위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열풍으로 관련 반도체 테스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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